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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산
초기 시

사랑은 밀어 속에 익어가고

by 고요한 강 2006. 4. 17.

 

사랑은 밀어속 익어가고 /신문순


하늘아래 익어가는 것은
하얀 꽃 딸기만이 아니라는 것
사랑도 밀어로 익어간다는 걸
붉은 포도주처럼 술이되고
꽃 익어가는 벗찌처럼인 걸

그대는 아시는 지요
사랑은 이렇게 밀익어 간다는 걸..
봄 여름 가을 겨울 빛깔곱게 입히우며
붉게 익어 간다는 걸
오! 그대여 아시는 지요..




'0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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