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강
2008. 12. 31. 01:38
비밀한 바다....
네 안에 비밀한 바다는 무언지 아는가
어떠한 빛의 물결인가
어떠한 순수의 숨결인가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인가
고작 눈으로 보아야만 아는 범위인가
전혀 예측이 불가 한 세계인가
아아 난 그 곳에 가고 싶다
아무도 가지 못한 곳 까지를...
별똥 별이 떨어지는 곳 그 어디쯤
궁극에로 가는 海低 역 .........
해녀도 갈 수 없는 네 비밀한 언덕에서
위 없이 쉬어지는 날이 오리라
'본적 없는 별을 안고..
땅만 보며 기더라' 하더라도
마음이 한 곳을 바라다 본다면
바다 밑 천년을 깨우리라
0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