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SON BALSOM - Concerto para Oboé em Sí Bemol Op 7, No 3, II - Adagio (Albinoni)
사랑이란
네 그래요
낯선사람을 만나
자신 안에 모든 아품이
헌신적 사랑으로
꽃 피어나리라 굳게 믿는
자신의 상상을 그려넣은 건 잊고
상대를 탓하는
헛된 믿음입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아니한채
곁에 머무는 사랑만으로도
행복인 걸 그만 잊은 거죠
지금 주어진 그대로가
사랑이라는 건 모른채...
다른 사랑을 찾아 방황한다해도
실재하지 아나하는 망상을 빚으며
생각 일체가 허망한 줄 모르고...
차가워진 가슴은 실망을 부여안고
언덕너머의 그리움이라는
꿈 속에 노트를 펼져 보지만
뜨거운 가슴의 노래는
한 줄도 쓸 수 없는채로......
하얀 빈 노트를 안고
허무한 생을 마감한다는 사실을
모두는 잊었답니다
APRIL IN PARIS - ALISON BALSOM - JAZZ TRUMPET - PARIS SONGS/CHANSONS DE PARIS
어제는 너무 좋더라
오늘은 그것도 시들하더라
그때마다 기분도 마음도 다르게 흘러간다
너는 어제의 너가 아니다
아침마다 새로피는 꽃이다
밤마다 새로 뜨는 별이다
Alison Balsom - Josef Haydn Concerto pour trompette et orchestre
혼자 있기가 소원이라고 했다가
사람이 그립다고 했다가
연주자가 사람들에 둘러싸여 행복할때가 있듯이
항상하지 아니한 너의 생각을 믿지 마라
가끔은 별 대수롭지 아니한데서 머물다가 서걱이듯
하루씩 사는 배우가 되어
갖가지 그림 속에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오면 그만이다
살라! 웃으면서....
심각하게 생각지 말라
상대적 강함도 부드러움도
마음에 들지 아니하는 것들이,
시간이 바뀌며
생을 바꿔놓기도 하고 ..
빛나는 길로 안내하듯이
카멜레온같은 마음이 네가 아니면
보이는 대로 있다고 믿는 너(마음)는
어디 머물-꼬
괜히 마음은 오지도 가지도 아니한 줄 모르고
생각이 일으킨 먼지를 뒤 씌워
한 생 뒤척이는지도 . .
한 마디도 아니했다는 붓다.... ....
헛바퀴 도는...
중중 무진...
2020.12 30.(10:00_11:10)
斷詩 : 無題 5편 (즉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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