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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國家破境) 후회 비탄,비장한 기다림/Praha 02-Wait For Long

by 고요한 강 2018. 7. 9.

                                     박향율畵伯 畵

                                        

   1. 후회 비탄

 

  가난 그리고 무지속에서

  온갖 역경과 싸워서

  전란을 극복해온 세대가 느끼는 허무

  자식 세대가 어찌 다 알랴

 

  호강만 해온 세대들이여

  자유는 거저 얻은 것이 아니며

  부요 또한,, 못먹고 허리띠를 조여야 했던

  설움과 피땀으로 이룬 것이다  

  이제, 그 풍요를 지키는 것은 그대들의 몫이다 

 

  국가의 선량으로 잘 키워온 줄로 착각한

  어른들은 후회와 비탄을 금치 못하며

  비장한 기다림으로 너희를 지켜 볼 것이다 

 

  2. 비장한 기다림

 

  가난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자식을 맡긴 배움 터에서

  역사를 파괴시키는 도적들이 교사가 되어

  고난의 조국의 역사를 버리고 있어도,,, 모른 것에 의한

  저급한 선동 천민문화가 고급문화를 말살 시킨...

  저급한 문화를 받아들인 민족의 운명 

  어쩌면 그 수준에 딱 맞는 제도를 받아들이게 된 거일지도, 모를 일이다  

 

  쇼통으로 알려진..국민 비난의 대상이던 者의 외마디 

  안맞는 옷을 오래동안 입업다는  ........그의 토로가

  앞 뒤가 바뀐 뒤집어진 옷을  입은 줄도 모르는 

  작금에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 오는 건

  웬가 하면?  때를 뭍혀도, 뭍지 않는 본래의 인간 양심인 때문이다

  어쩌면 일당들이 너무 멀리 온 것을

  그가 정확히 아는 거 같다 

 

   속수무책으로 보인다

  이러한때, 정신 똑바로 차려 상황을 인식하고

  민족의 대 단합을 이루며, 거친 저항의 때를 기다린다

 

 

 

Praha - 08 -Empt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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