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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산

초기 시201

Morir de Amor(죽도록 사랑해서)-Dyango 죽도록 사랑해서 / 청련 신문순 내 가슴속 이런 씨앗을 부인할 수 없다 언제나 달려갈 들판이 놓여져 있듯 끝없는 자유와 사랑이 딩굴것만 같은 이세상을 어이 눈물로 글썽이는지를 몰라 죽을 만큼 사랑하고 싶은 것이다 오직 하나인 생명을 태워버릴 사랑을 (淸蓮-->渡河) °사랑° 허망한 꿈 깨라? 견해 차 좁히기 어렵고 정서적 불안 겪는 수순 ~ 2023. 2. 18.
내 안에 사랑을 몰라/Scheherazade,Op.35:III.The Young Prince and Princess, Andantino quas 오 오 내 사랑아 그 빛깔 얼마나 붉은지 ... 그 안으로 안으로 가 보아야 해요 사랑은 안으로 곱기에 그리 수줍게 꽃 술로 가리고 안에 숨어 있는 것 나 미쳐 몰랐습니다 언제나 홀로인 사랑 아옵지마는 거기 늘 혼자라는 걸 몰라 바깥으로 찾으며 돌고 있었는 걸요 사랑 언제나 햇살로 다가오는 걸 어찌 다 알기는 하겠는지요 부디 더디 오시지 마시어요 사랑 앞에 다 녹아, 아무 것 아니기 원하옵는 건 나 사랑인 까닭이어요 내 안의 사랑을 몰라/ 신문순 '06.05.18 2021. 10. 25.
어느 生에서 만났을까 우린 아! 한 낮에 꿈 처럼 온 우리 生 흔드는 요람에서 아가는 왜 세상에 온지도 모른단다 아기는 깊은 잠을 자면서 꿈을 꾼다 앞에 생에서 보던 잠자리랑 나비랑 노는 것 뿐이란다 눈을 뜨면 심각한 놀이가 시작 되는 것이니.. 놀이를 가르쳐 준 사람이 모두 청맹과니 이였기에 노는 것이 아니고 금새 지치는걸 배운 거야... 높은 하늘 종달새 우는 저 높은 곳을 쳐다 보라고 푸른 옷 차려입는 저 하늘이 하얀 꽃무늬 보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걸... 가만히 올려다 보라고 2006. 12. 7. 14:23 (이음 말...) 네게 꽃처럼 속삭였다면 아마도 우린 삶을 놀이로 즐기고 있을 테지 _ 하늘이 꽃구름 보고 웃는 데 ... 왜 아이들만 모두 심각해졌을까 온전한 걸 흑백으로 찢는 눈먼 가르침으로 순식간에 놀이터는 전쟁.. 2021. 7. 17.
님 -신문순 /Hamabe No Uta, With Cello & Violin 야생화畵家_노숙자 님 / 신문순 산마루에 올라 온종일 고개 내밀어도 그대 모습 보이지 아니하고 해는 뉘엿뉘엿 산을 넘네 항상 님은 내 안에 머무시언만 꽃들도 새들도 님 품에서 빙긋 미소 머금는데 눈 감으면 속삭여 주시는 아 꽃 보다 고운 님을 어이 버선발로 뛰어 나가지 아니하는지 저녁 바람으로 날 만져보시고 꽃잎 사이로 춤추시건만.. 어이 나 다른 그리움을 안고 서성이는가 2009. 10.16 * 내 안의 님(神)을 밖에서 찾는다는 ~~ 2021. 3. 26.
사랑이여 / 'Divinite's du Styx' from Alceste (Act 1) -Christoph Willibald Gluc 사랑이여 나 얼마나 사랑한지요 그대 없는 삶 사막이라니요 아 아 그대 뉘시니이까 온 생명 다한 사랑이었다니요 그대 위한 마음으로 떠나야만 하옵나니 오 내 가슴에 별을 심은이여 내 마음에 영원한 노래가 된이여 사랑이여 / 청련 신문순 ( 심적 별리 다섯 해, 病受發 四年後 死別) 싱글로 처음 누군가를 좋아한 순진하던 거 같은?.. ㅋㅋㅋ 2020. 4. 7.
열애/ Ornella Vanoni - Io che amo solo te 熱 愛 / 신문순 뜨거운 熱 愛 我相을 타넘지 아니하면, 칼이되고 재가 되네 쉬 타오르지 아니하는 꺼지지 아니할 불꽃 발견된 적 없는 홀로 타는 불꽃 아낌없이 드릴 사랑, 말없이 바라만 보옵지만 타고 남은 재는 없을 사랑이외다 Ornella Vanoni - Io che amo solo te 2011. 8. 13.
그대 안에 참 사랑 그대 안의 참 사랑 / 신문순 사랑이란 무엇인가 마음 속에 그 사람을 넣고서 다니며 꺼내 보고 느끼는 것 무엇이 그리 좋은 걸까 사진속 얼굴인가 인품인가 따듯해 보인 마음씨인가 시인의 시에 공감대인가 작품 속에 녹아든 뜨거운 열정인가 그 아무 것도 사랑 보여주는 실체가 아닌지도 모릅니다 생각만인 허상의 그림자를 쫒다가 허탈해 할지도 모르니까요 대상이 누구라도 쉽게 변하니 그 무엇으로도 허무는 채워질 수 없으니까요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아무 것도 모른채 허울만 보고 선택하여 영원한 사랑을 그려 보는 자기 안에 넣어 가끔 탐닉하고 작은 부분의 허탈을 메우고 싶고 송두리채 의지 하고픈 기대로 생의 잠시를 동락 하려는 거 뿐입니다 처음 가진 기대를 채우려한 것입니다 나는 배우자가 인정하고 지지 하는가 아닌가에서.. 2008. 7. 18.
순결한 사람이여 /Crusell/Con No1. For Clarinet & Orch.in E flat major,Op.1 높고 푸른 하늘에....하얀 구름 피어 오르고.. 솔가지 사이로 바람이 지나간다.... 풀 꽃들은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새들은 끝 없는 공간을 힘껏 날아간다 아침 햇살 비추여 오고 꽃들은 미소를 짓는다 간밤에 달빛 머금은벌레들이 이른 아침 풀 숲에서 소곤거린다 물 위에 소금쟁이도 연꽃 아래서 한낮의 기쁨과 평화를 맛 본다 달님과 별님의 귀에까지 선명히 울린다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의 노랫소리 타고 오른다 달과 별은 정확한 주기를 어부와 농부에게 가리켜 주고.. 하늘은 산과 강과 바다를 안고 있다 온 천하 만물을 품어 안아서귀여운 아기인양 볼을 비비어 주신다 成人이면서 어른이되지 못한 사람들 모두를 한량없이 사랑하시니 사물(事物)의 이치도 모르고 가슴이 왜 굳어 있는지도 모르고 요람 속에 아기처럼이건만.. 2008.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