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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산

초기 시201

죽도록 사랑해서- Morir De Amor -Dyango 죽도록 사랑해서 / 청련 신문순 내 가슴 속 이런 씨앗을 부인할 수 없다 언제나 달려갈 들판이 놓여져 있듯이 끝없는 자유와 사랑이 펼쳐진 것만 같은 이세상을 어이 눈물로 글썽이게 되는지를 몰라서 죽을 만큼을 사랑하고 싶은 것이다 오직 하나인 생명을 태워버릴 사랑을 2008. 6. 30.
먼 길 / `Il mio ben quando verra-내 사랑은 언제 오려나` 먼 길 / 신문순 휴식을 얼마나 갈망하였나 생의 고단함으로 내 안에선 얼마나 떠나가라 하던가 참으로 알 수 없는 길 위에서 가려고 하여도 더는 갈 수가 없는 허공을 치는듯한 네 안은 그 무엇에 자유를 강탈당한듯 제자리서만 울더란 말이냐 이제 너 어디 서있더란 말이냐 무얼 더 망서려져 발을 떼어 보지도 못하는 건가 오 너 한없이 긴 기다림으로 멀리 가고픈 눈빛에 젖어 있느뇨 Giovanni Paisiello 1741-1816- Il mio ben quando verra ( 내 사랑은 언제 오려나 Mezzo Soprano : Cecilia Bart 2008. 6. 29.
빛과 그림자 빛과 그림자 / 청연 신문순 태초의 빛이 있습니다 태초의 사물이있습니다 빛이 사물을 비추니 더 없이 아름다웁습니다 사물을 비추는 빛이 그사물과 동질인 때문입니다 빛의 존재인인간에게 빛을 비추었지만 그보다 못한 존재로 여긴때문에 어둠이 생겨났습니다 모두다 빛의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빛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꺽이운 생각이 사물을 그릇 판단하고 결정하도록 합니다 빛과 그림자는 하나입니다... 빛과 그림자는 마음이 빚은 생각입니다 빛에서 어둠이 어둠에 빛이 하나로 맞닿아 있는 때문입니다.. 서로는 맞물려 하나로 통하여 있습니다 삶과 죽음도 이렇게 맞 물려 있지 않다고 누가 말 하리오 단순히 저 허공이 허공만이 아니듯이 뿌리는보지 못하고 나타난 현상만 인식하고 표현합니다 제 안의 깊은 아름다움 그값을 헤아릴 수가 없.. 2008. 6. 29.
밤이 내려요/ Weep You No More Sad Fountain 밤이 내려요 / 신문순 밤이 내리고 있어요 그대 그리움으로 가득차 있어요 어쩌지 못한 그리움이 헝클어져 가슴을 파고 들고 기약 할 수 없이 떠나간 미련들이 주섬주섬 살아서 파도처럼 때리고 있어요 Weep You No More Sad Fountain https://youtu.be/-sokae0U30M?feature=shared 2008. 6. 28.
님과 함께 가는 길/ If could see you again - 이루마 님이시여.. 님이 걸어오십니다 포근한 품에 안겨듭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으나 바람 속의 언어로 오십니다 눈송이처럼 가만히 오십니다 만물 안에 사뿐히 내려오는 부신 햇살로 기쁨에 젖어듭니다 멏 마리 예쁜 새들은 비상하면서 당신의 춤 보여 주어서 웃습니다 재빠른 날개짓을 후 찰나의 순간 멈추고 다시 날아갑니다 날개짓은 귀여운 아기 모습이고 순간, 하늘 바다를 수영하는것과 전혀 다르지 않숩나더 마치 파도 타듯 미끄러져 들어가는 스쿠버 다이버와 같습니다 하늘에 옥구슬을 뿌려 놓은듯 방울처럼 흐터진 구름의 빛깔은 연한 파스텔톤입니다 모든 것 안에서 님은 함께시온데 제 마음 어디에 두던지요 . . 새벽 영롱한 이슬이 눈부십니다 제 각각인 마음 빛깔, 가만히 내려 놓습니다 이 새벽을 열고 거두어 주소서 제게 필요한.. 2008. 6. 28.
스쳐가는 바람이야기/Throw the Coins - Patrick Doyle ('Sense and sensibility') Throw the Coins - Patrick Doyle ('Sense and sensibility') http://blog.daum.net/edelvice120/13184514 높은 山 아래로, 바람이 불어 오네요 그대의 옷 깃 감돌아온 바람이 누군지 아시면 놀라실 거예요 삼 천년 前 작은 마을의 높은 산에 올라 있었지요 아무도 오지 않아서인지 말로 할 수 없는 고요함 속에 바람하나 꽃속에서피어났어요 가장 빛나는 은나무 위에서 놀고 있었죠 파르르 떨기도 하고 부드럽게 날아오르기도 하였지요 아아 바람은 사랑의 눈빛과 하나인 걸 아시나요 언제나처럼 나무 안으로 가서 웃음을 나누었어요 별이 하나 둘 나오고 초저녁 종 꽃이 피어났지요 처음 떠나는 여정이라고 짐 보따리를 싸며 말했죠... 작은 섬이 둘러싸고 있.. 2008. 6. 26.
보리수 아래로... 보리수/ 신문순 님이여.. 간밤에 꾀꼬리처럼 울었나이다 보리수 아래로 님이 오라시는 전갈에 이 마음 흔들리오만 저 수련 곱게 웃어도 갈 수 없음을.. 내 아는 때문이옵니다 Der Lindenbaum ~ (보리수) 2008. 6. 23.
고독 Eva Cassidy ... Tennessee Waltz 끓는열정 홀로 삭혀야 했어 늘 다시 타오르곤 하였지만... 언제나 파리한 길을 홀로 걸어갔지 외로움 따윈 안중에도 넌 없었지 장미 넝쿨은 향기 가득한데 나는 혼자 였어.... 외 줄 타는 외로움을견뎌야 했지 어이 마음을 합 할수가 그리도 없던지 도저히 난 이해가 되지 아니했지마음 깊은 곳에 강렬한 원동력은 힘을 잃어 갔고 무엇 하나 바라는게없어지고 갉아먹는 세월은 너무 멀리서 내게로 닥아 왔어.. 나의 젊음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언저리는 늘 마른 갈 잎 소리가 났지.... 해가 진 골목은캄캄하였어.. 바람이 길을 잃었고... 더 갈수 없는 막다른 곳에서 ....길이 끝나고 있던 것.... 고독 /Eva Cassidy ... Tennessee Waltz 200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