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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산
초기 시

님과 함께 가는 길/ If could see you again - 이루마

by 고요한 강 2008. 6. 28.

 

님이시여..

님이 걸어오십니다

포근한 품에 안겨듭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으나

바람 속의 언어로 오십니다

눈송이처럼 가만히 오십니다

만물 안에 사뿐히 내려오는 

부신 햇살로 기쁨에 젖어듭니다

멏 마리 예쁜 새들은 비상하면서

당신의 춤 보여 주어서 웃습니다

 재빠른 날개짓을  후 찰나의 순간 

멈추고 다시 날아갑니다

 

날개짓은 귀여운 아기 모습이고

순간, 하늘 바다를 수영하는것과 전혀 다르지 않숩나더

마치 파도 타듯 미끄러져 들어가는 스쿠버 다이버와 같습니다

하늘에 옥구슬을 뿌려 놓은듯 

방울처럼 흐터진 구름의 빛깔은 연한 파스텔톤입니다

모든 것 안에서 님은 함께시온데

제 마음 어디에 두던지요 . .

새벽 영롱한 이슬이 눈부십니다

제 각각인 마음 빛깔, 가만히 내려 놓습니다

이 새벽을 열고 거두어 주소서

제게 필요한 건 님의 가난과

투명한 양식뿐입니다

오 사랑이여,

님 뵈옵는다면,  영롱한 새벽이게 하소서

 

 

 

 

 

 

Jane Eaglen "The Dre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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