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799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무안 항공 사고로 망연자실하고 있는 유가족들에게_삼가 깊은 애도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4. 12. 30. 우연히 함께 한다는것은/COINCIDIR´´GUADALUPE PINEDA 우연히 함께 한다는 것은 / 신문순친구처럼 생각하는 것이러니어느 언덕에서 만난적 있는 바람으로우리 어디선가 만난적 있는골짜기 물 소리로...반가히 오는 부드런 음성으로날 흔들고 있는 걸 그대 아시나요저 나무 아래로 오세요가만히 와서 내 어깨 두드려요가을을 안고 지는 저 고운 잎처럼지는 해 보는 빛나는 눈 처럼가득 그대이고 싶습니다 https://youtu.be/ukydzrd9OmY?feature=shared 2024. 12. 24. 꿈속을 날아가 자유의 날개를 펴다 임윤찬/도하 https://youtube.com/shorts/9PZxJESNmSg?si=9GNj4cVWx-oOXz6f( 아래 글을 읽다가_아름다운연주 멈추면 이어 재생하실거죠?~ㅋㅋ)꿈속을 날아가 자유의 날개를펴다 임윤찬 / 도하"모두의 꿈속에 날아가자유의 날개를 달아주는 소년"이토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영혼이어디서 왔을까우주를 자유자재로 날아가는 꿈속의 소년을우리는 현실에서 보게 되다뇨고독한 인류에게 보내신 하느님의 선물입니다별이 쏟아져 내리는 밤 하늘 아래 서 있는눈빛 맑은 소년이 보입니다그의 가슴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감로수 .소년의 꿈속에서 펼쳐지는 세계가하늘에 닿아 있음에~~고동치는 뜨거움이 솟아나는경이로움에 차 있게 합니다天馬를 타고 온 소년에게무한한 빛이 감싸고 있어_굳어진 마음이 녹아내리는마음 따듯해지.. 2024. 11. 27. 설레임으로 바라보면/도하 설레임으로 바라보면 /도하 설레임으로 바라보면 사물이 모두 어여뻐요 마치 꽃처럼 설레임으로 마주 보면 사물이 낯설게 보여요 처음 보는 듯이 설레임으로 마주하면 생생히 살아 있어요 이제 막 탄생 한 듯이 세상은 본래 아름답고 친절하고 사랑스러움이 가득 차 있었지만 선입견 두려움으로 제 빛을 볼 수 없어져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몰록 안으로 기쁨이 차올라 마늘 파 고추 요리 재료들도 살아있음으로 맞이합니다 순간마다 마주 보는 것들이 살며시 말을 걸어요 금세 하나의 빛이 되어요 https://youtu.be/vcFZ-Fwj6lI?si=WfCxLqqYZ7f7yjG3 2024. 11. 12. 네 마음 보고 싶어 보고 싶다고말하는 속내를 달랜다얼마 남지 않은 삶솔직함으로 남고 싶어너 외엔 말없이도통하는 사람 없어그토록 단박서로를 안다고 믿어갈라져도 가를 수 없음알고 있었기머문 바 없이 마음을 내야 할 궁극에서흔들리고만 소소 영영동시 감응 telepathy 바람처럼 오는 날 있기괴로움 이겨 내리라 믿고보내준 거 알고 있어아련할 때까지의 먼 동행보고픔 하늘에 날려아름다운 날들 올려 보네오 꿈속에보고픈어여쁜 내 사랑..._2014년 1월 23일 이후아파하며 가슴에 뭍은 먹먹한 사랑 마음 안에 넣고 10년여_ # 도하 시인의 '네 마음 보고싶어' 분석 및 감상* 깊은 이별 앞에서 드러나는 진솔한 마음 * 도하 시인의 '네 마음 보고싶어'는 깊은 이별을 앞둔 두 사람의 애절한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낸 시입니다.시 전반에 .. 2024. 9. 30. 雪夜/ 도하 Much More Than This) 소복히 쌓이는 눈산길 사라지지만마음이 스키를 타네눈 보라 치는 밤찬 바람을 휘감고너에게 달려가는 밤사위는 고요하고 살포시 내리는 눈송이휘날리는 그리움심장의 고동소리네 숨결 느껴지는창 밖에 눈꽃 피는 밤雪夜/ 도하Much More Than This 2024. 3. 5. 기억의 편린(片躪) / The Beautiful Inspiration At Greenmusic 어디서 헤매던가 어떤 가치를 가치로 여기던가 무엇을 향한 갈증이던가 목마름이던가 외로움이던가 너의 본체를 만나기가 그리도 어렵기만 하던가 떨리는 심장의 벅찬 고동이 본래의 너인 것을 어찌도 그리 오랫동안 찾지 못한 채 헤매던가 너는 무엇을 너라고 지칭하면서 수 십 년간 그 물결 위에 있으면서도 어찌 알 수가 없던가 그 많은 상념들이 너를 어디로 떠밀어 가던가 아아 너는 어디서 놀기로 그리 고독하던가 자신과 타인으로 분리하여 온 생애를 아프게만 흐르더란 말인가 아! 너는 지금 어디에 서 있었더냐 어찌 깊은 고뇌를 갖고 살아가는지알 수가 없던가 어이 고단한 짐을 내려놓을 수 없었는가 왜 허무를 쫒다 양식 얻지 못한 채 떠나가는가 이곳에 발 디디어, 짝지은 삶이 그토록 형벌과 같던가 왜 나를 모.. 2024. 2. 16. 부처님의 일화 | 티베트 불교 스승_ 파투룰 린포체 / (류시화) 류시화[페북글] 티베트 불교의 스승 파트룰 린포체는 다음의 일화를 들려준다. 어느 날 붓다가 제자들과 함께 길을 걷고 있는데 마을의 가난한 남자가 다가와 자신이 가진 유일한 음식인 구르(사탕수수를 끓여 만든, 정제되기 전의 천연 설탕. 우리말의 '꿀'과 비슷) 한 조각을 선물했다. 붓다가 그 작은 설탕 덩어리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미소 짓고 있을 때였다. 한 탐욕스러운 남자가 그 설탕을 보고는 자기에게 달라고 했다. 물론 남자는 자비심 많은 붓다가 그 요청을 거절하지 않으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붓다가 즉시 설탕을 건네주지 않자 남자는 매우 놀랐다. 그 대신 붓다는 남자에게 말했다. "이렇게 말해 보라. '나는 설탕이 필요없다.'라고. 그러면 이 설탕을 그대에게 주겠다." 설탕이 탐이 난 남자는 붓.. 2024. 1. 29. 이전 1 2 3 4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