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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산

자작시789

고요한 강 https://youtu.be/7 ty7 gAMikUQ 고요한 강 / 도하 자연과 더불어 숨 쉬는 몸은 타인처럼 바라보는 인식되지 아니하는 너 무한한 상상 속에서 자유로운 너 꿈 속에서 꿈을 펴는 아니 누빌 곳 없는 너 만져지지 아니하는 너 대하를 건너는 너 상상 너머의 너 생각 이전의 너 의식 너머의 텅빔 애시당초 무일 무 (사념처 여읜 고요를 . . 꿈 꾸는_ 고요한 강 ) Paran,Tistory 2005, blog개설후 첫 인사드려요 전통문화탐방/구례 운조루 앞_ 흰색바지 (2014:6.3) 2022. 12. 26.
그냥 괜찮은 크리스마스 괜찮은 크리스마스 / 도하 그냥 괜찮은 크리스마스 길 떠나 있는 마음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처럼 설레는 크리스마스 잃어버린 사랑 찾아낸 눈빛으로 기뻐하며 달려오는 크리스마스 선로를 벗어난 기차처럼 울적했던 고통스러운 사건들 나를 키워준 기다려준 돌처럼 굳어진 마음에 사랑 심어 준 아프게 가르쳐 준 가시였다며 마음 안에 장미꽃 한아름 안고 즐겁게 달려오는 크리스마스 '22.12.20_21:28 총체적 국가 재난, 동시에 감성이 무디어진 냉랭한 건조한 세상이 두렵죠 어수선한 나라 코로나로 고생 많았던 한해, 딱히 즐겁지만은 않은? 크리스마스를, 내밀한 마음은 '그럴수록 더 힘내자'라고 합니다 國內 外 암울한 세모에 붙여, 집으로 돌아오는 따듯한 위무, 그냥 괜찮아입니다 2022. 12. 20.
그냥 아주 많이 /In Love With You (Subtitled)-Dana Winner 사랑해 널 사랑해 아주 많이 너 어디에 있던 나의 사랑이야 사랑하지 않고 배길 수 없어 마음속에 있는 널 어쩌지 못해 그냥 좋아 무조건인 이유는 몰라 너를 사랑해 너만 좋아해 사랑이 아니어도 좋아 거기 그렇게, 여기 이렇게 그 외 더 바라지 않아 존재만으로 느끼는 가없음 순수히 좋아하는 건 시 공간 뛰 넘어 마음이 아는 거니까 그냥 좋아라는 풋풋한 감성은 어린 날 그대로 이어있는 듯~~ 곱게 다문 꽃잎 2022. 11. 27.
슬픈 지뢰밭/"Somewhere In Time" 슬픈 지뢰밭 /청련(淸蓮) 한 발만 더 밟아도 터질지 모를 눈부신 동경에 한 발 떼며 발화된 불꽃 화염에 싸여 쓰러지고만 거듭된 반사에 놀라기만 한 그토록 목 메이게 할 줄은 모른 함께 죽을지 모를 지뢰밭 사랑 2016. 10.11.19:47 作 '05 청련 2022. 11. 16.
나 여기 있음은/ I am Always Right Here 나도 모르면서 남을 안다는 건 무지입니다 나를 알게 된다면 어떤 이유로도 타인에 대하여 누구도 소홀히 대할 수 없어집니다 오! 당신 존재의 소중함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한번 쯤 물어보세요 육체 겉모습이 실재가 아니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 눈 뜰 수 있게 되기를_ 지구별로 온 이유라는 것을_그대가 알 수 있다면 일체의 소유는 없다는 것까지를.... 나의 존재를 모름을 깊이 묻고 내 현존을 진지하게 바라볼 수 없다면.. 사팔 띄기 눈으로, 삯아지는 육체의 겉만 품평하다가 죽을 것입니다 오 만일 눈으로 보고 감각으로 느끼는 것이 실재가 아닌 줄을, 언제쯤이나 알아보게 될 것인지.... 단지 자신에 눈먼 거뿐 아니라, 하나의 생명인 우주의 전체를 모르는 것입니다 아! 나 자신이 누군지를 모르는 세상에서 낙원을.. 2022. 10. 7.
밤 길 _도하 /When Angels Smile 밤 길 / 도하 처음 땅에 내려서던 너의 첫 마음자리 어떠하였는지 아느뇨 갓 태어난 네 눈동자 하느님 얼굴 비추며 해맑게 빛났지 전 존재를 아우르는 중관 세상을 비추는 아버지 세상을 품는 어머니가 될 네 안에 지닌 _순수 의식은 어디서부터 인가 그 싹이 자라나지 못하고 아프게 꺾인 채로 멈추었구나 네 안에 상처를 딛고_ 날아올라라 마음 비워라고 자연이 아무리 일러주어도 꽉 잡고 놓아주지 못한 채 일생 아파하는 동안.. 몸은 커져도_ 마음의 키는 자라지 못한 채 절벽에 서 있는 고통을 느낀 _ 기억에 둘러싸여 보이는 대로 못 보고 그림자로 투영하니 대지를 밟고 서있는 무심히 흐르는 소소한 일상 지금 이대로가 행복 이언만 찬란한 아침 해를 바라보면서도 밤 길을 이리저리 헤매었구나 해는 서산을 넘는데, 어디서.. 2022. 10. 6.
오 나의 연인이여 / Beethoven ~ Dance WoO 8, No. 3 오세요 나의 연인이여 / 도하 들뜬 이 마음 그대 아실지 몰라 고개를 숙이고 미소 짓네요 우린 두 개의 별을 손에 쥐고 내려왔어요 하나는 당신의 가슴에 하나는 나의 가슴에 두 개의 별이 비추는 곳은 우리 정원이어요 '22.03.16. 2:54 2022. 10. 1.
무제/Fransis Goya_Bilitis 그 어떤 외로움도 견디었네 하지만 모두 허망하여지면 작은 외로움도 견디지 못하네 어디로 나아갈지 모르고 떠밀려온 그리움조차 부서지네 2016. 2. 19.作 다음블로그...티스토리로 옮기는 중에 ... 그런 시간도 있었지 ...모...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