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松 / 도하
八十馀 성상
北風 寒雪 견뎌온 冬松
파고드는 허무 차가운 고뇌
눈보라 쳐 뼛속 시려도
어진 눈빛 내려 뜨고 달빛 감아 누워
당신 품 안에 어린양들이 더없이
아름다워질 성숙을 기다리신 당신
오! 지극한 하느님 사랑을
당신 온몸으로 비춰 주시니
굽이치는 세월의 여울목에선
말없이 다가선 침묵과 벗하시고
살포시 눈 뜨면 성모님 품 속이네
이한택 주교님 금경축일_ 축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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