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默音 꽃 피어날 때 . .

by 고요한 강 2011. 8. 12.

Daum 센포님 작품

머물고 싶어하는 곳

어딘지 모르는 걸가

번거로운 맘 자리

떠나려 아니할가

건네 오는 默音에

귀 기울이지 아니할가

純一한 사랑

순리로 다독이지만

감정의 앙금으로

응답 아니하므로

아득히 멀어져 갔어라

님이 환히 비추던

따듯한 네 가슴에

默音 꽃 피리

깊은 샘가로 가서

님과 함께 들여다 보리

흐르는 바람처럼

소유와 사념놓아 보내리

이루지 못한 사랑 . .

사무친 그리움

종락에 비어있을

바람주머니 아닌가

한 걸음 떼면

무상 한 걸 알면서...

잠시 손에 무엇 넣으려 할가

相에걸림 없다면

바람처럼웃고

비어 있는 그대로

自由自在

如如 하리

click~

Mikis Theodorakis - The Oracle 神托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산  (0) 2011.08.13
바다의 꿈  (0) 2011.08.13
초대 받은 기다림  (0) 2011.08.10
좋아하는 것  (0) 2011.08.10
너 누구인가 아는 날 오면 . .  (0) 2011.08.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