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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 의식

[각성스님 강해]지욱대사_대학직지 제27강 정심과 수신에 있어서의 사유, 오벽이 있으면 혼탁해진 것-붓다의 메아리 TV

by 고요한 강 2024. 2. 12.

https://youtu.be/Wdfu7 Qs2 Kqk? si=Aa63 t8 lOFzCGvY_I

 


옛사람들을 기억해 보면 이웃에 대해 따듯한 인정이 보통사람들의 마음이었다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정신문명이 퇴보한다는 것을 우리는 직접 경험하고 있다
보다 더 빠르게 자기 이익을 챙기는데 급급하여 자기의 보물인 가슴을 잃어버린 채
울면서 웃는 광대가 되어가는 수순을 밟고 있음은 아둔하게? 아득히 잊어버려서...
가까운 내 이웃인 시민을, 무시하고 짓밟는 위정자로 넘쳐나고 양심은 저버리고

허깨비의 허영심에 사로잡힌 건 아닐까
마음의 정심은 커녕, 벼랑아래로 추락하는 국회의원들이  
우리에게
이대로 가면 멸망이구나를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언제인가부터 우리는 사람의 기본 도리를 저버리기 시작,  
가정마다 부모 공경을 소홀히 하는데서 인간의 기본이 무너진 것이 아닐까?
자신도 금방 늙어 그 자리에 서게 되는데도 말이다

가정의 기본 파괴가 오늘의 무질서를 키워온 토대인 듯하다
부모는 천심으로 자녀를 키운다 또한 부모는 곧 나 자신이다  
이것을 잊고 덕을 어디서 찾을까?

겉은 사람이지만 머리만 가지고는 사람이 될 수 없다  
더 어디서 사람의 인품을 기를 수 있으랴
부모를 모르고 어디서 깊은 친구가 있으랴
이웃이 눈에 보이랴 무슨 사랑을 말하랴
하늘을 말하랴 성공을 말하랴~~
자녀들은 자기 부모의 효행을 본보기로 그대로 따라 한다는 것!
곁지기 눈치 보느라, 부모님 살아계실 때 불효하면 
눈감을 때는 그들의 성공도 모두 헛수고 ~~~ 

앗차 눈 감기 전, 자신이 보일때는 늦었다는 거! 
사람 존중이 어디서부터 무너졌는가? 적어보니
먼저 가슴 따듯해야 할 가정인데
그 기초 기본이 부모(하늘)인 것을 알아차립니다

늙어지는 모습의 부모님의 인격체를 젊은 자식이 노인이라고 
소홀히 대하는 것이 
자기모순의 시작이니~~1층을 쌓지 않고 2층집을 짓던 것이 아닐지?
그냥 곰곰 사람의 마음이 어디서부터 어긋났던가를 더듬어 보았을 뿐입니다 애달파서요
우리 모두는 너무도 소중한 인격체들인데, 마치 고향을 잃은 나그네 같아서요 ㅠㅠ

세상은 좋아졌는데, 이혼이 흔해지고 부부 화목이 어렵고 아픈 사람도 많고
노부모 기력 쇠하고 아프면 홀대받는 양로원으로 보내지는 세태를 보면서도 
양로원 요양병원 행이 당연시되는 수용 추세라지만..  
죽어야 면하는 현대판 고려장?
간병인들 횡포에 고분고분 포로 신세 어느 누가 가고 싶을까?

이렇듯 사람으로 살다가 짐이 되는 물건? 취급받는 것이 현대인의 운명이라면 개선 방법은 없는 것인지?
이건 남의 일이 아니고 장차는 태어난 자(者),  모두의 일이 되는 것인데도 문제의식 없이 태연히 사회는 굴러갑니다 
결국은 사람으로 태어나, 잠시 청춘을 즐기고 보니, 어언 백발, 제 앞가림도 못하고 살다가 가는 셈입니다요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지 못하고, 냉대하고 살아온 삶이 늙어져서 나의 삶으로 되돌아온 것이 되었으니
우리들의 태산같이 쌓은 업의 자업자득을 어찌하죠? 쉽다면 쉬운? 당장 실천으로,
이웃에게 미소 짓고 인사하기 어떨까요??

심장이 나의 고향입니다
심장이 피를 돌게 하듯
모두를 나의 분신처럼 바라보는 안목을
한 발자욱씩 내디뎌 보는
하루하루
상서로운 기운을 품어 비상하는
의로운 정신문명의 새해가 밝아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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