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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길 떠나기

by 고요한 강 2011. 4. 18.



신이여 . . .

가던 걸음 멈추었나이다

무엇을 두려워하였을가요

주의 곧은 길에

님만이시 온 것을 . . .

선한 의지 굳셈 안에

당신 은총만보여주실 터....

홀로 가는 길의 위험은

사로 잡히던 생각은

미약한 믿음이었나이다 ..



'

Vincenzo de Crescenzo (1875-1964)/Rondine al n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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