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앞에서 춤추었지
네 주위 빙글 돌며...
알지도 못하지만
지그시 짓는 미소에
마음이 먼저 가 안겼지
얼마나 따스하기
숨기지 못한 채 소리쳐
타는 불을 놓았을까
부끄럼 없는 표출이라뇨
조절 불가한 격정을 안고
들판을 내 달려
네게 쓰러질 듯 보여
넌지시 제어시키니
타지 않은 생나무
샐쭉 주저앉아
다시 춤추지 않았지
밤이 모두 덮어 버렸지
꿈꾸던 하룻길
되돌리지 못한 채
멈춰 서니
激浪 네게서 흐르고
타는 물결 재우려
아스라이 멀리 가
애써 길 접어
깊은 잠이 든 거지
내 안에 잠든 물결 / 도하
(계영배로 미모사 잎새 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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