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dinsky 도딘스키
My hand is empty, 내 손은 비어 있다
I can't offer you anything, 아무것도 줄 게 없다
but let me have your pain, 자 너의 번뇌를 꺼내 보라
It doesn't belong to you. 그것은 네 것이 아니다.
(해석)
본래 텅 비어서, 희다 검다 개념을 씌울 것이 없다
그러므로 고통은 외부의 자극이 아닌 착각(착시)에 의한 자학이며,
고통이란, 관념의 불덩어리(손안에 꽉 쥔)는 -일생, 뜨겁다 차갑다고 喜悲 하는
네 무지의 투영이지- 꺼내서 보여주는, 실상이 아니다
Darshan 다샨
* Time is like a river, You can not touch the same water twice,
시간은 강물과 같아서 그대는 같은 강물을 두 번 만질 수 없습니다
Because the flow that has passed will never pass again
지나간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때문입니다
Enjoy every moment of life
삶의 모든 순간을 즐기십시오
Lao tzu 라오츠주
* Nature does not hurry, yet everything is accomplished
자연은 서두르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것은 성취된다.
William Shakespeare 세익스피어
* I like this place and could willingly waste my time in it.
난 이곳을 좋아하며 기꺼이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지요
나의 내면(보물)에 닿기까지는
해석
삶의 매 순간을 기꺼이 받아들여, 초연히 바라보며
다가온 것들의 옳고 그름 미추 그 어디도 머물지 말고)
지나가는 것들로부터,, 한발 떨어져서 관조하라,,
세상의 어리석음까지도 무관하게 바라보라
자아 확장, 무명이 벗겨지는 흐름일 뿐 과정일 뿐 이어니
고통을 느끼는 허상의 허깨비 강을,,,, 건너기까지
마구 흔들려야만 한다, 건너가려는 절박함이 강하게 들기까지
어쩜 우리는 마냥 흔들리는 갈대의 신음소리는 외면하고 눈 감고 만다
사실 우리는 마음이(spiritual)) 체했다는 걸 방치한채 웃는다
마음을 기웃거리지 않는다 그 문은 닫혀 있다
완만히 체하여서 ....모른다?
(떼어 굴 구를 만큼) 생사가 달린
급체를 당하면? 약을 찾는다?
가짜 약에 시달린다
이게 묘약이라 카드라는 손가락(종교)만 있지
각 체질에 맞는 명약! 진짜약을 아는 자가 있는가!
처방을 아는자가 없는데 누가 약을 제조할 수 있는가
그것은 코끼를 처음 만져본 장님이 말하는 추상적 헛소리뿐인데 . .
자기들을 노예로 만드는 사기꾼들의 입술에 순간 팔려서?
가짜 약을 태연히 처방하는 추악함을 보여주는데도
자신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로 감동하는 순간 ..눈뜬 장님이되고
교묘한 감언 이설로...서서히 세뇌가 되고 만다는 사실!
장님과 귀머거리에겐 . .진리의 말을 들려준다 하여도
이미 귀에 따까리가 씌워져서 귀가먹어버려서
꿀꺽 삼키지도 못할..지옥 처방만을 받아오는 꼴이다
ㅡmy time in it
원래의 광명을 비추어내기까지는
시냇물이 바다에 이르기까지
무명의 어둠 속에서 이전투구하는
자아의 전투 場을 저 홀로 뚫고 나와야만...
스스로 택한 노예 신분에서 해방되어
마침내 주인이 되는 것
완만히 체하여? 약 없이 굿 굿이? 견딘?
데굴데굴 구를 만큼, 생사가 달린 급체를 당해서야
약을 찾는다?
(죽은 자를 바로 일으킬 그 생명수를 모른채, 탈출할 비상구도 막힌 것
목숨을 구하는 약이 어디서도 쉽게 구할수 없다고 여겨져, 자살자가 생기는 것 아닐까)
욕망/ 먹으면 죽는 약은 흔하게 알려져 불티나지만 . .
어느 누가 진짜 약을 주는가 말이다 모두는 가짜 약에 시달린다
자신이 살아온 체질에 맞는 명약을 파는 자가 있다?
모두 가짜다 완전한 명의는 내 안에 있다
만일 어딘가에서 언뜻 보인다 하여도?
손수 먹을 내 약을, 누가 찾아줘야 하는가
하지만 의외로 쉽다?
마음의 체증은 금세 알아차린다
이는, 알려주는 메신저가? 내 안에 있다는 건
'마음이 걸린다'는 ....심장 깊은 곳의 표현이 말해주고 있다
목숨 담보할 만큼, 강력한 의지를 담아서
아장아장 스스로 한 걸음씩 익혀 가노라면
길이 하나씩 나타나겠지만 . .
일체유심조,
마음이 삿되지 아니하여야
어줍게 禪院 차리려 말아야
마 군에 휩쓸리지 아니하는 법이다
(보물을 비추는 거울은 자기 내면에 있지만 사람들은
시끄러운 바깥(입에 발린 거짓말? 목회자 승려 신부)에 기웃거린다
아예 고요히 바라볼 심장은 잊은채, 경귀만 외우는 空念佛로
머리 놀음에 놀러나간 者는 가짜 목자는 당신 영혼보다는 당신 돈에만 관심한다
天地人의 修行을 勸하신, 다석 유영모 先生의 無敎會主義를 생각하게 된다
* 멋대로 해석-도하 (20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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