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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초기 시

모르고 걷는 길

by 고요한 강 2006. 7. 31.

모르고 걷는 길 / 신문순

인생 길

밝음 흐림 어두움있네

밝음만좋아하고

어두움조롱 하다가

인생 길

큰 그림 속에

있음도

볼 수가 없네

밝음 흐림 어둠으로

조화이루는

그림 속 같은

삶 인걸

뒤 돌아보는그 자리서

무지개도 보네

아기 꿈을 꾸듯이

아무 것도 모르고걷네

하늘 아래 소낙 비였음을..

마른 땅에 단비인 것을

터널지나서 밝음인 것을

모르고걷네


Madame Butterfly - 허밍 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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