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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봄 바람

by 고요한 강 2011. 6. 1.

 

 

봄 바람 / 신문순

 

달콤한 향내의 꽃 보노라면

한없이 빨려드는 내 마음....

고운빛 사랑을 품어

어이 내 눈길 사로잡느뇨

 

빛고운 사랑, 시작도 아니하였는데...

네 깊은 미소를보게하여 다오

아 눈부신 사랑이여..

그대 안에 어떤 한송이 꽃 피우 오리이까 ....

 

골짜기 녹아 흐르고,

상긋한 봄내음으로 일렁이는데

봄 밤의 부드러운 속삭임 들리나이다.

그대여 알 수 없는 부끄러움 차 오고

살며시 흔들리는 마음을아시옵는지요

 

 

 

 

 

 

 

 

 

Flutterung Swee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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