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MHWLtId_NA?si=ZPi9buetlXWqan3L
그대여 살아서 갖게 될
의식의 꽃 한 송이는
그대에게 바치고 싶은 꽃입니다
무엇도 보여드릴 것이 없습니다
헌신적 희생이
약자로 비치는 세상에서
눈 뜬 의식, 부드러운 유연성
투명함을 찾아 헤매었지만
진리와 거짓 사이의 괴리를
고통만으로 착각한 세월은
무지와 자학으로 싱그런 활기
뜨거운 열정도 시들게 했습니다
생의 겨울밤 그대 눈빛의
순수를 느끼고 싶어 한 것입니다
조건 없는 불변의 사랑
없음을 알기에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저 여기
존재로 깨어 있는
我淨,
맑은 꽃이 되길 기다립니다
오 그대여 존재를 언어로 설명하려는 世界에서 ,
무얼 안다고 하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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