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릭~ Phil Coulter - The Lonesome Boatman
태풍은 무엇을 휩쓸어 가려 했을까
밤새 내려친 굵은 비는 무얼 두드리던 걸가
강하게 휘집으며그 토록 말하려던 건무얼가
깨어날수 없음의 절규인 걸 못 알아 듣는가
커다란 몸짓그쳐잠시 쉬어가던 미풍이 ...
폭풍 속에서 부드럽게 깨워 건네려한선물 무얼가
수십년지니던 오욕의 생각뭉치 통채로날려보내라는 걸가
태풍은 밤새 눈을 뜨고
서러운 굴레를 껴 안고
잠든다는걸 확인하고
머리 맡에서 맴돌았지만 ..
생의 자리서 맞는 광풍은
봄- 보옴을 말하여 주지만
4월을 잔인하다 여기는 안목이
계절을 물리적 요구로느끼듯..
내재 된곧은 의지로 보아
살을 뚫는고통이란..........
광인이 무지를통채로 드러 낸........
휘몰아쳐 온 광풍에 몸을 맡긴
자아 필살의몸부림에 불과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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