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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人生路程의 분리/ The Hobbit: The Last Goodbye -Violin - Taylor Davis

by 고요한 강 2016. 3. 11.

 

 

 

人生路程 分離   

 

 

알지 못하는 미지의 대상을 아름다울 거라고 상상해서

모르는 누군가를 그리워 하면서 찾아가고 찾고 있다?

우리들은 아무도 그리움의 그 뿌리도 모른채

外樣에 나타나 있어 어느정도는 감지 된다고 믿는 것

오 하지만 모두는 자신 조차도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상에 대하여, 겉 모습 외엔 아는 것이 없다는 것

삶에서 보고 느끼는 경험이 가득 차 있어서

그 렌즈를 통해서 보이는 대로 보는 法이니, 고정된 습관된 사유와

행동과 언어가 각각인 그 프리즘을 통과 할 수 없다는 결론이다

 

분리 될 수 밖엔 없는 줄 모르고 합하려한 것이

결혼의 관계 설정서 부터 어긋나 있는 줄을 모르고

한 마음 한 몸이 되어 본다고 결심코 결합하지만

평생 하나가 될 수 없어, 분리 현상에 놀라고 슬퍼하지만

일정한 시기까지는 참을 수 있어도 때가 오면

분리 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수순인 것

인생도 사랑할 때가 있으며 사랑했던 것에서

더는 머물지 아니하고 떠나야 할 때가 있는 것

겉 모양새만 지켜 억지로 끌려가듯 얽어매려 하지만

원치 아니하여도 우리 모르게 사랑은 진면목을 실험한다

그 과정이 결별이나 별거나 파혼이나 사별에 이르기까지 . .  

 

꿈 꾸는 대로, 같은 곳을 바라 보기를 바라고 아름다운 가정의

결속 안에 소속을 바라던 의도 와는 전혀 다른 길이지만

뼈아픈 분리는, 險山  너머의 精神적 大평원을 발견하는 일이다

每年 씨앗을 뿌리면 곡식은 열매를 맺어 자신을 내어주지만

사람은 땅에 와서 100년을 살아도 무한한 사랑으로

조건 없이 내어주는 열매로 익어가기란 쉽지 아니하니,

바로 이 분리 현상에 대한 근본 원인을 알지 못한다

 

어쩌면 찰라마다 마음 먹기 이였을지도, 부족하지만 덮어주고 믿어 주고

아무런 바램과 기대를 버려가면서, 내면의 난제를 풀어가야 하겠지만

아무튼 미지의 것에 대한 상상을 믿은 결합으로, 生涯의 심오한 의문이

무엇인지 그 의미도 모른채, 통증과 심한 갈증과 허무를 남기고 흩어진다

한 사람에 대한 순수로, 청상 과부로 죽기까지의 수절도 가능하듯이

모두는 자신의 가슴에 뜨거운 불, 차디찬 무쇠(心)도 녹힐 신성한 불이 있건만 . . 

눈 하나를 순하게 부드럽게 뜨는데는 100년을 걸려도 모자란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  지난한 삶을 위무하여 주기로. . . The Last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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