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에 피어 있는
말하지 아니하는 꽃
무거운 시간을 안고
운명이 말했어요
다시 봄 온다 해도
아직은 겨울 속에 봄이니
오는 때를 기다려
무명의 밤 지나가도록
텅 비워두라 하군요
신비로운 날 오면
구름 속으로 날아가는 새처첨
고운 목소리로 꽃이 말하고
초록호수 위에 어여쁜 봄이
찬란히 비추어 올 것입니다
Elizabethan Serenade /Manto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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