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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산
자작시

雪夜/ 도하 Much More Than This)

by 고요한 강 2024. 3. 5.


소복히 쌓이는 눈
산길 사라지지만
마음이 스키를 타네

눈 보라 치는 밤
찬 바람을 휘감고
너에게 달려가는 밤

사위는 고요하고
살포시 내리는 눈송이
휘날리는 그리움

심장의 고동소리
네 숨결 느껴지는
창 밖에 눈꽃 피는 밤

雪夜/ 도하



Much More Than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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