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강 건너서 / 신문순
아 사랑하고픈 내 사랑이여...
내 어여쁜 사랑이 되어 주세요
언제나님의 눈 안에 살겠어요
내 사랑이여 따듯한 마음으로
날 보고 있다는걸 알고 있어요
내 사랑은이 세상끝 나는 것으로
결코 끝이 아니랍니다
사랑은 신비의 힘으로 날아가노니
긴 세월을 떠나 초월 하기도
이 세계 벗어 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그대 머리 맡에 보내는 내
장미 빛 소식을 타고 꿈 속을 걸어와
제 마음의 강 어찌 건너실 수가 있겠는지요
저기 별나라에서 만날 수는 있겠는지요
이건 꿈이 아니랍니다
우리는 어디든 갈 수가 있는 것을
이루지 못 한다고 하기 때문에
작은 세계의 사랑만 거니는것이랍니다
사랑은 이루지 못하는 것이 없으니까요
다른 세계에서 축복하며 기도하겠어요
귀여운 사람이여 그대 사랑이 되세요
아무도 한번도 꾸지 않은 꿈이라겠지만
천진한 아이가 꾸는 꿈은 이루어 진답니다
마음의 강 저 편 건너에 나 살고 있으니
초록 빛 오월을 타고 그대 오시겠는지요
영원한 그대의 눈빛에 머물게 될 꺼예요
당신은 미래에 계실수 있으며 차원이 다른 세계
신묘한 시간을 지나가서 만날수도 있기에
아주 오랜 후 다르 세계에 님 이실수 있기에
우주의 세계로 보내는커뮤니 케이션이고
가장 어린 마음의 편지일 것입니다
한정 없고 선별없으니 별세계라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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