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기다려요
어둠이 가만히 속삭여와도
처음 서로 몰라요
무엇이 서로 그 안에서
그리반짝이는지..
아 들리나 봐요
눈 속에 별 들이
소리없이 떠 선
달 빛 만나는 소리
사랑이 오는 밤
아름다운 내안의 사랑
꼭 닮은 내 안의 밤
찾아 들어가 봐요
한낮에 볼수없는
가슴풍경 하나
반짝 하나만 빛나도
저 밤이 얼마나 푸른지는
아직 다 모르나 봐요
밤이 좋아/ 신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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