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지만, 네가 좋아!
그냥 아무 말 없이
널 스칠 수 있는 것만도 족해
내 슬픔, 내 가난
고독의 뜰에서 쉬는
침묵이 날 지켜 보게 하지
사랑은 끝이 보이지 아니하는 욕망
잠들지 못하는 바람인 거야
외로움 느끼며 잠 드는 꽃잎처럼
꿈의 정원에서 눈물 짓고
알고 싶어 한 사랑과
人生에 토를 달수는 없어
들풀을 눕히고, 나뭇가지를 흔들고
사막과 해양海洋으로 내 달려서
생명이 숨쉬게 하는 바람이 지나가지
생명이 바람인 줄 르고
붙잡으려는 거야
흩어져서 홀로 서게하는 그 간격이 두려운 게야
겉에 보여지는 현상에 집착하고
제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지
사냥꾼이 굴로 토끼를 몰으듯이
골몰하고 빠져 들지만
잠시, 머문바 없이 비껴가는 바람인 거야
크릭~
To Malo Ljub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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