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淸 蓮
안으로 드는 사랑은
빗물과 같아서
결코 요란하지도
아니하고 다만 담담할 뿐이옵기
참 조용하고 단순하고..
참으로 아름다운것은
보지 않고도 그냥 안다 함이니
세상은 이런 신비로움이
곱게 서로에게 가고 있다는 것...
아무 바람없으니 사랑은...
미쁘지 아니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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