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은 꽃처럼.. / 신문순
언제나 삶은 달콤하지 만은 아니하지만
우리가살고 있는 주변은언제나 수많은
호기심 거리로 가득차 있으므로...
행복이란 누구나 그 호기심과
모험심만 잃어 버리지 않으면
무궁 무진한 저하늘의 별의 숫자만큼 빛나고
멋있고 행복한 즐거움이 기다릴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지금 꿈을 꾸어 본다
할 수만 있다면..많은 날을 여행도 하고 오랜동안
산으로 깊이 들어가서 혼자서 걸어다니면서...
내 안의 우주를 보지는 못하더라도 ...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우리의 내면 관찰하면서 그
세계가 얼마나 무궁한 신비로..감싸여 있어서
우리를 그리움으로 당기고 있었는지...
우리 어디에 묶여서 오감과 관능안에서..
무지를 걸었는지 보고 싶다...
그리고 아름 다운 사람들 고통하는 마음안 걸어가
다 있는 그대로 우리 아주 괜찮다고 하고 싶으다..
너 아주 멋있다고...
우주가 어머니요 하늘과 대지가 형제라고..
하늘은 네마음안에 엄청난 신비의 씨앗을 심었는데
그것이 신이라고.. 그러니 안심하라고
그러니 행복해 하라고...
가끔 네가 자랑 할만한 선한 것은
바로 그 신이라고 가끔 네가 말 없을때
조용히 가르켜 주고 있었다고...
너는 너무 많이 뭔가를 얻으려 하였지만
주의 깊게 본다면
어쩌면 이미 많이 가진 것인 줄도
다 모르고 있었다고 ...
세상에 하나뿐인 작은 신비체인 것이니...
천상의 천사보다도 더 나은 네 모습에다가
누구가 낮추며 다른 이름을 붙였는지 보라고
네가 모르는 것으로 이제는 서로는
더이상 나누지 말자고
아는 척하려는건 정말 하등한 세계에도 없다고...
우리가 신비체인것은
그렇게 생명이면서도 죽음을 맞는것처럼
신적인 것은 가장크면서도
가장 작은 모습 일 수 있는것과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죽을 수있는
엄청난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
이것을 시작이며 마침이며 알파요 오메가라고...
저기 작은 돌에도 깃들어 있고
나무토막에도 있기를 주저 않는말할수 없는
자비체가 신이라고...
두려움 주는 신이 아니라고
그 신이 값없이 너무나 작은 안인
우리에게 깃들어 있다고...
그러니 네 핏속에 내피도 흐르고 있다고 저기 앉아서
구걸하는 사람의 없어진 그 돈을 내가 가진것이라고
우리는 조건이라는 것으로 우리 모두를
어둠속으로 데려갔다고...화목을 깨고 평화를 깨면서
내 자신을 쪼개어 놓고 불안해 하는 카인이 되었다고..
저기 내 마음 몰라주던이와 나는 한 몸이었는데
나는 조건을 폐할 줄 몰라그와 함께 고통이란 풀무속서
무엇 인가를 탐색하도록 하고 있으니..나 더이상
어떤 작위도 멈추고 나 하나의 삶이 우리모두의
땀으로 형성된 존재라는 평범한진리를 보며
새삼 나즈막히 경탄하고 ...
무지 상태인 나는 너무나 작은 존재며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다고..
우리는 깊이 생각하지 못할뿐 서로는 은인이며
나를 존재토록 하는 사람들이
저기 자기 몸도 아끼지 않고날 돌보고 있다고
그러니 우리 서로가 돌보는 형제인 것을몰랐다고
나 이런 무지를 보니..
가만히 말없이 고개를 떨어 뜨려야만 하리...
지금 어렵고 어려운 일들은
나에게 필요한 과정인 거라고..
나는 좀더 깊이 각성 하도록
그래서 앎이 실제적 삶이 되고 그대로를
살아갈 수 있어야만 하리..
그래서
이 껍데기를 벗는 날
아주 고요한 웃음 하나만 이기를..
해탈이란 작은 범위인 자신을 벗어나는 것
이겠기에 우리 모두는 자유라는 큰 바다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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