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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사유 그 어디쯤인가

by 고요한 강 2009. 3. 23.


앎이 무엇인지 알아차려지고

무질서한 욕구와 무의식은

어디로 데려가는지 보리..

주인에게서 떠나 오던것은

뒤돌아보지 아니하려함이던 것

손 끝에 닿은 환영을 따르니....

밖으로 찾아도 그림자 놀이인뿐

原泉은 홀로인 것

떠오는 생각 흘려 보내고 ...

붙들던 法像마저여의고

예수도 부처도 조사도 죽이는-

願을 두지 아니하고 .... ....

미동 없이 호흡만 지켜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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