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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사랑

by 고요한 강 2009. 4. 6.



사 랑 / 신문순

어떤 꽃 이처럼 빛날 것인가

눈부시고 황홀하기만한 사랑

어디서나 기뻐하게 하고

가슴 뛰게하는 사랑아...

날아가는 사랑스런 새들도

목청을 드높혀노래하고

흐르는 시냇물도가만히 말을 거네

두둥실 즐거운 미소 보여주는 구름들...

가로등도 반짝 빛나며 빙긋 서있네....

빗 줄기도타는가슴 적시며 오시나니

보이는 모두가 내 님을 보여 주네

사랑이란 마술에 걸린 꽃이런가

잠들지 못하게 하는 바람인가...

아아 어디서 온 기쁨의 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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