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아아 좋아

by 고요한 강 2011. 3. 3.


아! 좋아 좋아...

얼마나 좋은지 아니

네 향기 있음이여

그로 하여금

나 살아가는

기쁨이어라

 

 

사실상 휴면기에 있습니다 뭔가를 적으려함이 아니라

가만 두는 몸짓이어요 격정의 출렁임지나가고

여백의 다른 시기를 건너고 있는때문입니다

블로그를쉴까도 하였지만 말 없이 지켜준

이름 없는 벗님들과, 쉼표 그대로함께 합니다

결별치 아니하고 무감각을 흘러보내는 시기라 여깁니다

 

 

겨울을 보내는 들판 / 신문순

 

허허로움 안고 길을 간다

다른 길 접어 들지만

발 아래 희미 하구나

無盡世 마디마디 짚어서 가러니,

스쳐가며 어디선가 만나는인연들...

연극 배우 역할 바뀌어

끌어 당김이아닌, 버려둠 모르고.....

티끌에 기대지 아니 할

無一物

休休 ...

根原, 獨也靑靑....

 

겨울 보내는 들판

보옴 바람 불어 오건만

너 어디서 날 부르는지

 

 

크릭

Canzona / Secret Garden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도 없는 바다  (0) 2011.03.06
무엇이 인생인가  (2) 2011.03.06
잊을 수 없는 사람(수연스님) /법정스님 글  (1) 2011.03.02
사랑과 영혼  (0) 2011.03.02
미래 어느 봄 날  (0) 2011.02.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