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날아 가려할가
도무지 깊이를 모르는
네 외로움의 끝에
우뚝 서 있는 줄 모름이
그 간의 고통이 건만
지금 그대로 괜찮다고
무엇을 하려 함이 없는
일러둠인 건 모르는지
어이 홀로 가는 길 두고
누구를 찾는가
어디를 가더라도
잃지 아니한 너인 것을
마치 모른다는 듯한 너
흔들림 없는 본래에
응시를 미루는 것일진저
淸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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