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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裝備) /에드거 게스트 (Edgar Guest) 詩

by 고요한 강 2006. 7. 1.


장비 - 에드거 게스트(Edgar Guest)著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나, 젊은이. 
두 팔, 두 손, 두 다리, 두 개의 눈, 
그리고 영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 는 두뇌, 위인들이
가지고 있던 것을 자네도 모두 가지고 있네. 
다른사람들도 모두 이정도의 장비만 가지고 시작을 했지. 이런 최고의 장비들을 갖추 고 있다면
이제 이렇게 말하게. "난 할 수 있어." 

위인들과 현자들을 뜯어 보게나. 
자네의 것과 비슷한 그릇으로 밥을 먹고, 비슷한 포크와 나이 프를 쓴다네. 신발에 묶은 끈도 자네의 것과 비슷하지 않은가.  세상은 그들이 용감하다, 현명하다 말을 하지만 그들이
출발점에서 가지고 있던것들을 자네도 모두 가지고 있네. 

자네도 그들의 능력을 가질 수 있고, 원하기만 한다면 그들만큼 위대해질 수 있네. 자네가 선택한 어떤 싸움에서라도 어울릴 만한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지 않은가. 
자네에게는 팔과 다리와 두뇌가 있네. 위대한 사람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자네가 가진 것 이상의 것을 가지지 못했네. 

자네에게 유일한 장애물은 바로 자네 자신이라네. 자네의 자리는 자네가 정해야 하네. 어디로 가고 싶은지 말해야만 한다네.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고, 얼마만큼의 진실을 알 텐가. 신은 자네에게 인생을 살기에 충분한 장비를 주셨네. 하지만 어떤 사람이 될지, 그 결정은 자네 스스로 하라고 하셨네 

용기는 자네가가진 영혼으로부터 나오는것이라네 이기고자하는 의지는 스스로 일으켜야하는 것 이네. 그러니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나, 젊은이. 모든 위대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것을 자네도 가지고 태어났네. 그들이 시작할 때 가지고 있던 장비를 자네도 전부 가지고 있지 않나. 그러니 용기를 내어 이렇게 말하게. “난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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