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모름/도하
숨_
뉘 쉬게 하는지
존재 존엄 모르고
더 무엇 논하랴
앎을 안다고 여겨
알 껍질 만져보나
가슴 뛰는
생명 무언가 모르네
질척한 어둠 속
무슨 삶
이끌어 왔던고
'슈퍼문' 뜨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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