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도하
지금 여기뿐 이언만
인간의 굴레가 무언지 모른 채
얼마나 고대하던 현실 초탈이던가
길이 막힌 건 알아도
가도 가도 멀기만 하던 길
옳다 여기던
허상의 늪을 지나
비로소 머문 바 없는
지금 여기
위 없음이여
직지_현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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