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든 날이 좋은 날 / 신문순
혼자서 마음 속 소리치며
뜨겁게 그리워한 날 있었고
유행을 쫒는 사치도 부려 보았고
사랑 없는 질투로 미워한 날들 있었고
男女 음양의 差異 몰라
애착하며 원망도 해 보았고
집착하던 그 짐이 버거워
미련 없이 놓아 보낼 수 있으니
지나간 그 모든 날이 좋은 날
더 무얼 갈망하랴,
절망의 파편들로 이어지던
쓴 것이라야 감로인 것을
오오 눈 멀게 한
단단한 껍질
단박 깨뜨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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