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청춘이여!
영혼의 샘아 솟아나 오라
지금 청춘이라 말하는 건
낡은 옷 속에 숨어 있는
만난 적 없는 너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기
눈부신 계절 기다리는 것
퍼도 퍼도 모자라지 아니하는
뿌리 깊이 샘물 숨기워져 있지만
줄기와 잎으로 가려 있었기에
깊은 안의 우물로 들어가 본다
진정한 나와의 동행에서 만나는
지금껏 알고 있는 내가 아니라
전혀 다른 너인 걸
무심히 흐른 시간의 다리...
가만히 들여다 보라
태어난 처음 모습과
그대의 지금의 모습과
다르지 아니하다는 것
햇살과 눈 비가 지나갔을 뿐...
장난기 어린 눈빛 여린 마음
칭찬 한마디로 금세 볼 붉히던 너
밝아 오는 둥근 해로 눈부셔하고
웬지 모르는 희망으로
가슴이 뛰던 아침 같은 아이가
지나간 시간을 잡아당기고 웃네
청련
https://youtu.be/NV9CuyP0mDU?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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