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별 언덕 / 신문순
오 내사랑이여...
지금 그대 어디 계시나요
나 가만히 눈 감습니다...
그대 모습볼 수 없지만
그대마음은 그려 볼 수 있답니다..
아 그대를 만나기위하여 저 언덕에
마음으로 오른 답니다
그대가 오시는 언덕에는
늘 저 바람이 불고 있겠지요
그대 눈 빛 단박 알아볼 수는 있겠는지요.
그대는 보자 마자내 깊은사랑
알아볼 수가 있으려는 지요..
오내 사랑이여
그대에게 가면서
그대라는 초록 별하나 나 품고 가겠지만..
내 사랑이여
그대는어찌 생각 하시런지 ..
그대 마음도 모른답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나 설레게 하는그대를..
먼저 사랑하기로 한 것입니다
오 오 사랑이여
부디 더디 오시진 마시어요..
나 이제 너무나 지쳐서
사랑 할 수가
없을 것만같으니까요...
아 아 ..
보고 싶은 내 사랑이여..
오늘밤 오시렵니까...
저 별 타고서....
06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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