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그대는 아시오
그대와의 풀잎사랑
무슨 연유인지를
전생에 못 다한 사랑
이생에 남아 있는 이유를
내가 곤곤해할 때에
바람에 쓰러지는 나를
일으켜 주려한 이유를
전생 못 다한 만큼이
남은 그리움 되어
어이 더 사랑할 수 없어
애 태우게 하는지를 모름이
정녕 아픈 사랑이었고
애틋한 포옹만 이었는지도
긴 기다림만 이었는지도 모르오
풀잎 사랑/ 신문순
George Enescu - Rumänische Rhapsodie Nr. 1 op. 11 | Cristian Măcelaru | WDR Sinfonieorchest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