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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무감각의 황무지

by 고요한 강 2010. 8. 6.

무감각의 황무지

마비된 감각 견딜 수가 없네

보면서도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만지면서도 느끼지 못하는 감각들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견뎌 와야 했던가

암흙 속의 황무지에질식하여 있네.........

바람이 두드리면 문풍지소리가 들리고

가시에 찔리면피가 나오듯

출렁이며 밖으로 흘러나고 싶었어라

'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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