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뜨거운 내 친구야 / 신문순
뜨거운 가슴 가진 내 친구야
가슴을한번 열어 보렴..
아직은 숨은 理想, 어린날의 憧憬,그대로 남아있고
돛대 높히고 저어 갈 우리의 大洋이 있으며
파아란 꿈이 피어 볼 때를 고대하듯..아직은
꿈 밀어 줄 바람을 기다리는 천진한 아이가
네 안에 있다는걸...넌 아니?
무수한 별 아래서 차가움 마다않고 이슬 맞을 젊음이 있고
뜨거운가슴 꿈틀대는 열정... 끌어 당기는 힘 있으니
앞서 가기만 하던 우리의 멋진 꿈들.. 비우고 다버렸다 해도..
잃은 것이 없는 우린 용감한 처녀地 이다
사랑은 우리에게 용기 일으켜 주는데...새 열정일랑
지난 일 같은 데에다 눈길 주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가자
사랑스런 나의 친구여..
시간의 의미를 깊게 두지 않으며
파란 마음, 따듯한 가슴
초록빛 희망 하나 곱게 간직하여,
굽히지 아니하는 중년의 독특한 삶 열어가자.
순수의 하얀 길에는 나이가 없는 것.....
꿈은 생의 끝 없는 연가가 되고
신의 손 바닥 위에서 쉬어, 꽃씨가 되고
들꽃처럼 피어나면 자유로울 터 . .
굳세게 끈기로 자기만의 길 곧게 뻗어 가자.
하늘 신비로움, 발길마다 등 밝히는 밤...
네 끊임 없는 열정 생각한다
오늘이란 생애서 제일 젊은 날..
하여, 우리 젊지 않은날 하루도 없는것
친구야 우리가 다시 만나며는
하늘 담긴 눈맞추고 솜구름도 타보자..
하늘 한번 보고, 하- 웃자
크릭~
Jeanette Alexander-Walk In The Sun
http://blog.naver.com/hslove100/50028260595
박사학위 논문 통과 후... 떠나가버린 인순...
아픈 몸이 분명하였을 친구 ~
꿈을 나누며늦은 밤에 띄워 보내던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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