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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가슴 뜨거운 내 친구야 . .

by 고요한 강 2011. 2. 15.

가슴 뜨거운 내 친구야 / 신문순

뜨거운 가슴 가진 내 친구야

가슴을한번 열어 보렴..

아직은 숨은 理想, 어린날의 憧憬,그대로 남아있고

돛대 높히고 저어 갈 우리의 大洋이 있으며

파아란 꿈이 피어 볼 때를 고대하듯..아직은

꿈 밀어 줄 바람을 기다리는 천진한 아이가

네 안에 있다는걸...넌 아니?

무수한 별 아래서 차가움 마다않고 이슬 맞을 젊음이 있고

뜨거운가슴 꿈틀대는 열정... 끌어 당기는 힘 있으니

앞서 가기만 하던 우리의 멋진 꿈들.. 비우고 다버렸다 해도..

잃은 것이 없는 우린 용감한 처녀地 이다

사랑은 우리에게 용기 일으켜 주는데...새 열정일랑

지난 일 같은 데에다 눈길 주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가자

사랑스런 나의 친구여..

시간의 의미를 깊게 두지 않으며

파란 마음, 따듯한 가슴

초록빛 희망 하나 곱게 간직하여,

굽히지 아니하는 중년의 독특한 삶 열어가자.

순수의 하얀 길에는 나이가 없는 것.....

꿈은 생의 끝 없는 연가가 되고

신의 손 바닥 위에서 쉬어, 꽃씨가 되고

들꽃처럼 피어나면 자유로울 터 . .

굳세게 끈기로 자기만의 길 곧게 뻗어 가자.

하늘 신비로움, 발길마다 등 밝히는 밤...

네 끊임 없는 열정 생각한다

오늘이란 생애서 제일 젊은 날..

하여, 우리 젊지 않은날 하루도 없는것

친구야 우리가 다시 만나며는

하늘 담긴 눈맞추고 솜구름도 타보자..

하늘 한번 보고, 하- 웃자

크릭~



Jeanette Alexander-Walk In The Sun

http://blog.naver.com/hslove100/50028260595

박사학위 논문 통과 후... 떠나가버린 인순...

아픈 몸이 분명하였을 친구 ~

꿈을 나누며늦은 밤에 띄워 보내던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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