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뒷뜰에 고은 바람 by 고요한 강 2011. 2. 7. 뒷뜰에 고은 바람 / 신문순초저녁 뒷뜰에 나서면 부드런 바람하고 나 친하게 지냈습니다그리운 밤에는가까이 다가와서달라는 거예요그깐 외로움을요..귓볼 스치는바람은둘 없는 내 벗길 없는 내 고뇌에 늘 함께 하면서아무 것도 아니니달라는 거예요그 깐 고뇌도요.. 바람은 바람은불고싶은대로 분다지만 나에겐 얼마나한솥밥을 먹는지 시린 밤 따스하게 맘뎁혀주고 가거든요누구라도 바람만큼 좋은 친군 없어요하늘의귀한말다내려놓고 골라 가지라며.소리없이가 버리잖아요 아아 바람아너는 둘 아니고하나였다어린 날부터지금까지 언제나 하나였다 자유라는이름으로..05.10.06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살 구름 바람 산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각구름 어디갔나 (1) 2011.02.11 이별 뒤에 사랑. . . (1) 2011.02.09 첫 눈 오던 날 (0) 2011.02.04 바보와 모래시계 (0) 2011.02.04 네 긴 그림자 (0) 2011.01.30 관련글 조각구름 어디갔나 이별 뒤에 사랑. . . 첫 눈 오던 날 바보와 모래시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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