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있는 장미야..
너를 사랑하던 날
눈 내려 뜨게 할
향기 있는 줄 알았지..
네 향기가 탐이나서
얼마나 깊은 사랑 꿈꾸었는지 아니
할수 있는 한 마음 바치며 사랑하였지
꿈을 깨기 시작한건
늘상 한 게임이 포기를 낳고
눈아래 사람 없던 아푼가시....
굵은 가시혼자만인 태도.
알수 없는 두가지 마음
너무나 강하였기에...
아직 피가 나고 있어..
혼자 가시에 눌리는 형상이니....
담장 밖 들 장미 예쁘고 곱지만
아 저 바람불어 가지 휘었는데.
무서움도 가시질 아니하니...
맞추려다 겪던 절망감...
낭패감 다 거두고...
장미 안스러운 가시니라 하고..
이제 조용히
저파란 하늘에..
흰구름위로
오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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