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장미야 / 신문순
곱디 고운 장미야 너는 하얀 통곡 아느냐
붉디 붉은 가슴 속하얗게 통곡 한다는 걸
여리면 여릴수록더 하얗게 타는 것을..
곱디 고운 님 안으로 날아 들고싶어..
마음이라는 나무는 ..
저 고통이라는 불에 다 타야
너 처럼 고운 향이 난다는 것도
Dora Ma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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