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햇살구름바람 산
초기 시

빨간 모자

by 고요한 강 2006. 6. 20.

내마음의 창엔 언제나 피어있는 꽃...

나의 길 / 신문순

생의 어둔 밤

홀로 불 밝히고 걸었네

언제나 혼자 였네

어머니빨간 사랑모자 주셨네

늘 따듯한 맘불어 넣고

하늘의 사랑을 노래 부르네

저녁 바람 속에서 마음은 빛나고

부드런 마음 속 조화를 추구하지만

참 사랑에선 늘 도망 쳤네

하늘에 별은 친구 할 수 있지만

여린 마음 눈물만머금으다가

사랑의 껍데기 자취를감추네

수줍게 산 길을 가네

사랑은 동화속에 빨간 모자처럼

소풍가방엔 하루라는 선물이 담기워 있네

보이지 않으나더듬어 가는길

그윽한 향기는네 맑음의길이라..

고요히 홀러서 가네

베란다서 피어난 꽃들 ..

학처럼 우아한 꽃...게발 선인장

사랑스런 핑크빛철죽



'초기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파선 위에서..  (0) 2006.06.25
자유  (1) 2006.06.20
가시 있는 장미...  (0) 2006.06.20
붉은 장미야...  (0) 2006.06.20
고독과 불완전  (1) 2006.06.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