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창엔 언제나 피어있는 꽃...
나의 길 / 신문순
생의 어둔 밤
홀로 불 밝히고 걸었네
언제나 혼자 였네
어머니빨간 사랑모자 주셨네
늘 따듯한 맘불어 넣고
하늘의 사랑을 노래 부르네
저녁 바람 속에서 마음은 빛나고
부드런 마음 속 조화를 추구하지만
참 사랑에선 늘 도망 쳤네
하늘에 별은 친구 할 수 있지만
여린 마음 눈물만머금으다가
사랑의 껍데기 자취를감추네
수줍게 산 길을 가네
사랑은 동화속에 빨간 모자처럼
소풍가방엔 하루라는 선물이 담기워 있네
보이지 않으나더듬어 가는길
그윽한 향기는네 맑음의길이라..
고요히 홀러서 가네
베란다서 피어난 꽃들 ..
학처럼 우아한 꽃...게발 선인장
사랑스런 핑크빛철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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