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국토는 보이나 주인이 없고녀 / Max Bruch - Symphony No.3 in E-major, Op.51 (1887)

by 고요한 강 2020. 12. 14.

지리산 둘레길 7

1
숲은 고요하건만
이나라는 대체 어디로 . .
포로 된채
주체가 없다는 것

주적 개념은
호사한 논의가 되고
국적 모호에서
국적이 사라진 모양새

커텐 뒤에 딥스
그들 손에 장악된 세계
국적 주적 개념 없음이
당연한 귀결 아닌가

_'20.12.14_


2
숨은 적의 칼춤
종족 쥐어 짠 고혈
피 눈물에 희죽이는 나랏님
주인 없는 폐허의 국토

덩달아 허깨비 장난
기생충 넣는 의료인
하루 한끼 구걸하려
열번도 마다 않는 부스터샷
무뇌 굴종 집단 무의식

넋나간 땅에
적국 비자확대
선동 언론 꼭두각시 춤에
천년 나라가 뒤짚히네

오호 통제라!
주인이 없는 국토
연거퍼 아수라장 선거
대 도적이 주인될 순서

_'22.01.29_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갈피에 숨긴 슬픔  (0) 2021.01.31
내면의 아이-도하/Sweet Dream  (0) 2021.01.08
나목 / Praha -Longing for You  (1) 2020.12.02
HAUSER: 'Alone, Together' from Dubrovnik  (0) 2020.11.24
不可 / The touch of love -Kevin Kern  (1) 2020.11.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