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2019. 09)
그대 꽃이면
나 바람인 것을
바람과 꽃, 한바탕 꿈인 것
더 없이 아름다워도 스러질 꽃
그 무엇도 허공의 꽃
생각 일체가 환영이언만
알아차림 없던 일생
숱한 작용이 무언지
의식의 실체를 안다면
나투어 있는 그 대로
온전하다는 걸 안다면
아아 그대로 얼마나 복된가
도하
Denean 의Thunder(1995) 11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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