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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날개를 달고 오르소서 / Mauro Giuliani-Grande Serenade,Op.82

by 고요한 강 2020. 8. 26.


님이여,
날개를 달고 오르소서
관념을 뛰어넘는
정신세계로 내디뎌 가면
시각너머 시계를 벗어나
차원이 다른 세계를
경험할 것입니다

그대는 유일한 사랑이며
지상의 빛입니다
그대는 마음먹기 따라
높이 비상할 것입니다
그대는 유일한 사랑이며
지상의 빛입니다

동화처럼 펼쳐지는
당신의 세계를 펼쳐 보세요
첫 마음의 동기가 순박하다면
무엇이라도 이루어집니다
꿈꾸던 마음 그대로
변화시켜 줄 당신입니다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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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기도 전부터 내려온
장유유서의 사회 통념에 이끌려
감정을 스스로 억압한 순종하는
슬픈 나날을 보내곤 하였지요

어둑한 시절_ 천지개벽 이전엔
예의 규범만 따르도록 강요했으나

현대는 마음의 소통을 방해할 것이
없어진 개명시대입니다


유교적 전통으로 표출을 꺼린 시대를
살아내느라 가슴에 한을 품는
속앓이가
당연시되는 풍조가_뿌리 깊은
우리네 어두운 정서입니다

밝은 세상,
그 어디서나 솔직함보다
더 좋은 건 없습니다

먼저 자신에게 정직함으로
사회 통념에 의해 씌워진 가면을 벗고
스스로 묻고 기다려 답을 얻게 되는
맑은 본성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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