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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그대 눈부신 특별한 선물이건만

by 고요한 강 2012. 2. 7.


극한 대립 집안싸움 /청연

각각은 특별한 선물이건만
무엇으로 서로를 미워할까
누가 소유로 사람을 나누고
재빨리 증오를 심었는가
그대 가슴에 박힌 옹이
누가 풀어줄 수 있을까

어이 굳고 차가운 심장인가
네 눈 빛에 서린 슬픔 무언가
가난 과 절망모욕 고통 속에
길어 난 순수가 있지 아니한가
마지막에 가질 것이 무언가

사랑이 가득한 눈빛인가
허덕이며 얻은 물질인가
누구나 맑은 신비를 모른다
맑은 본심 되찾으려 그리워한다

아무도 모르게 안으로
감추어둔 고유한 선물이다
溫情은 풍성하지만 접어두고
서로를 무언가로 나누어
외로워서 슬프다 하고
돌아서서 자신마저 외면한다
이익 앞에 재빠르면서도
부와 가난, 관념으로 쉽게 나누어 증오하고
개별적 적정선과 흥망시기를 가늠 못하거늘

우주의한 가족 된 신비는 뒤로하고
모든 건 순환하고 변하건만
모아지면 다시 흩어지는 법
때를 기다려야 변형되건만
고운 심성 베어내는 칼, 적개심
누가 먼저 해를 입었는지 모르고
한 가족도오롱이조롱이 있거늘
각기 운명과 조상의 후덕도 있거늘

수 백 년 닦아 온 길 이어 갈길인데
사람 씨앗 심는 일
백 년이면 잘 익었다 하리오
어느 밭에 심어야 하겠소
남 탓 보다제 탓 어이 잊었소


이념으로 분열을 일삼는 좌파에게
어이 있지도 아니한 계급, 빈부로
금수저 흙수저로 나눠 갈라 치기
집안싸움 내분을 일으켜
국론 분열로 이득을 보려는가!!!
준엄히 꾸짖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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