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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꿈꾸는 사랑

by 고요한 강 2010. 10. 11.


내 마음 빛나는 날 있었죠

가슴 두방망이 치던 ...

햇살이 수 없이 비껴가고

희끗해진 머리칼 날리는데

미칠듯 보고파 서성이고

설레임에 파르르 떨다뇨

어이 그런 일 있을 수있는지

꼬집어도 믿기지아니한 ...

아침 햇살처럼 다가와..

길 섶에 꽃처럼숙인 고개

두둥 떠있는맘 들키네요

별들 깜빡이며졸고 있지만

도무지 잠들 수 없는 밤이었죠

숨길 수 없던 사랑...

잊을 수 없는연모...

숲으로 들어간 새처럼

나뭇가지로 옮겨가며 지저 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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