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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

하얀 별꽃 / Edelweiss - Slim Whitman

by 고요한 강 2010. 9. 26.


 

너 하얀 별꽃.......

얼마나 높은 별을 찾아가려

그리 높은 산 올랐더냐

그 곳바람은 얼마나 차더냐

오 너 바위 속에 숨었구나

그 곳엔 눈도 녹지 하런만

눈 덮고 울지도 아니하구나

눈이 녹거나 다시 내리거나

눈나라 요정이 덮어 준 이불

그 곱디 고운 솜털 위로

햇살도찾아와 잠 들구나

그 곳엔 동무도 하나 없을 텐데

누구랑 동무 하려고 하였니

그래서 넌 누구를 찾았니

언제나 별 보며 설레던 너

누굴 닮은지 넌 아니

신비한 구슬 다섯개....

오관의 작용에서 벗어난 것일가

밤낮 침묵인고독과 동무한 너

황금빛 둥근 화관은

구경각(究境覺)의 왕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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